스타 선수 출신인 사무엘 에토오 카메룬 축구협회 회장(43세)이 FIFA로부터 6개월간 대표팀 경기 불참 징계를 받았습니다.
AP 통신에 따르면 FIFA는 2024 FIFA U-20 여자 월드컵 카메룬과 브라질의 16강전 경기에서 발생한 사건과 관련하여 에토오를 징계했습니다. 그러나 FIFA는 이 경기에서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습니다. 이 경기에서 브라질은 연장전 끝에 3-1로 승리했습니다.
FIFA는 "에토는 공격적인 행동을 저질렀고, 공정한 플레이 원칙을 위반했으며, 경기에 관여한 선수들의 부정행위에 대한 규정을 위반했다"고 밝혔습니다. FIFA의 이번 징계는 카메룬의 남녀 대표팀에 적용됩니다. 에토는 내년 3월까지 대표팀 경기를 관람할 수 없습니다. 카메룬 남자 대표팀은 내년 3월까지 2026년 북중 월드컵 예선과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예선을 치릅니다.
현역 시절 '블랙 팬서'로 불렸던 에토오는 A매치 118경기에서 56골을 넣으며 아프리카 올해의 선수상 4개를 받은 '전설'입니다. 4번의 월드컵에 출전했으며 2000년과 2002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카메룬의 우승에 두 번이나 기여했습니다. 바르셀로나와 인터밀란에서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세 번이나 차지했습니다. 2021년 12월 협회 회장으로 선출되어 4년 임기의 회장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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