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이 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첫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첫 피칭 그룹 훈련에서 수비 훈련을 하던 장현석에게 류중일이 의도적으로 팔을 잡고 훈련을 방해하자 다음 선수인 정우영은 모드에서 긴장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야구 대표팀은 2010 광저우 대회를 시작으로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레스타인 등 3연패를 달성하며 4연패를 노리고 있습니다. 류중일 감독은 훈련 시작 전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으로 국민의 성원에 보답하겠다. 코칭스태프와 선수단이 하나가 되어 금메달을 획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야구 대표팀은 23일 소집 후 상무와 두 차례 훈련과 연습 경기를 마친 후 28일 항저우에 입항해 29일과 30일 이틀간 적응 훈련을 마쳤습니다.
그리고 다음 달 1일에는 조별리그 첫 경기인 홍콩과 맞붙습니다. 그런 다음 2일에는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상대인 대만을 만납니다. 3일에는 태국, 싱가포르, 라오스 중 예선을 통과한 팀이 최종 라운드 1랜드를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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